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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감각의 장벽을 넘는 전시’ 모두미술공간《우리의 몸에는 타인이 깃든다》 성황리 진행 중

2025-08-02

'감각의 장벽을 넘는 전시’ 

모두미술공간우리의 몸에는 타인이 깃든다성황리 진행 중


- 장애예술과 감각예술의 경계를 넘는 전시, 점심시간 직장인 발길도 이어져
- 문화접근성 실천을 향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국립아시아문화전당 협력 기획전, 822일까지




우리의 몸에는 타인이 깃든다전시 현장 사진. 장문원 제공



 2025 ACC 접근성 강화 주제전 우리의 몸에는 타인이 깃든다가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서 관람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문화접근성 확대와 배리어프리 예술 실천을 목표로 공동기획한 전시로, 지난 4ACC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모두미술공간(서울역 앞 서울스퀘어 별관 5)으로 장소를 옮겨 723일부터 이어지고 있다.

 

우리의 몸에는 타인이 깃든다는 시각 중심의 예술 감상에서 벗어나, 청각, 촉각, 온도, 움직임 등 다양한 감각을 매개로 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감응하는 감각적 예술의 장을 제시한다. 니콜라 부리오가 말한 관계적 미학처럼, 이 전시는 작가와 작품, 관람객 간의 상호작용 속에서 새로운 의미가 형성되는 과정을 중시한다.
 
 더불어 이번 전시에 방문한 관람객의 만족도 또한 높은 편이다. 인근 유치원, 장애 관련 단체 및 기관에서도 꾸준히 전시장을 찾고 있으며, 점심시간을 이용해 방문하는 인근 직장인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 관람객들은 시각뿐 아니라 몸 전체로 작품을 느끼게 된다”, “작품과의 거리감이 사라지는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남기며 높은 몰입도를 나타냈다.
 
 방귀희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배리어프리 전시가 단순한 보조 수단이 아니라, 감각적이고 예술적인 경험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시라며, “무더운 여름, 휴가나 방학을 맞아 전시장을 찾아주신다면 감각을 깨우는 시원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822일까지 모두미술공간에서 진행되며, 매주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평일 및 토요일에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모두미술공간 홈페이지(https://moduartspa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 정보
- 전시제목 : 우리의 몸에는 타인이 깃든다 (Crossing the Line: Our Bodies, Embedded with Others)
- 참여작가 : 김원영, 손나예, 여혜진, 이지양, 하은빈, 송예슬, 아야 모모세, 엄정순, 해미 클레멘세비츠
- 전시기간 : 2025. 7. 23.() ~ 8. 22.()
- 관람시간 : 오전 10오후 6(-토요일)
*오후 530분 입장 마감
- 휴관일 : 매주 일요일, 광복절(8.15.) 휴관
- 입장료 : 무료